황기하면 여름철 보양식인 삼계탕에 들어가는 약재입니다. 대추와 함께, 한약냄새가 나서 웰빙한 냄새를 풍기지요.

저희집은 여름이나 겨울이나 할 것 없이, 계절과 상관없이 삼계탕이나 옻닭을 자주해먹습니다. 지금까지는 동네 시장이나

마트에서 그때 그때, 필요한 양만큼 사서 먹었습니다. 기껏해야 몇 뿌리 50g이 채 되지 않는 양을 3000원 정도 가격으로 사서

삼계탕에 넣어 먹었습니다. 황기도 닭고기 못지 않게 먹다 보면 깊은 맛이 있어서 찾게 됩니다.

그래서 저희 집은 보통 삼계탕에 들어가는 양보다 많이 넣어 먹지요.^^ 그래서 이번 기회에 두손애약초에서 300g 대용량을 단돈 만원에

구입해봤습니다. 소량으로 마트에서 사는 것보다, 50%정도 저렴한 가격이라고 보심 됩니다.

다만 품질에 있어서는 받아보질 못해서 반신반의 했는데, 도착해서 보니 황기가 너무 좋네요.

황기는 밝은색 금빛을 띠고, 잔뿌리가 많고 길면서, 껍질(유피)이 붙은 것이 더 좋습니다. 중국산과는 육안으로도 구분이 쉽게 됩니다.

열어보니까 향도 진해서, 국물에 진하게 우러납니다. 후회없는 선택이었습니다.

싼 가격에 좋은 품질의 황기 감사합니다.